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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나에서 사용하는 협업툴

2021-01-13 | billy

저는 개발자이기 때문에 가끔 다른 회사에서는 어떤 언어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지 궁금해합니다.
개발뿐 아니라 업무에 사용되는 도구들도 다를 것이기 때문에 이것도 궁금하죠.
다른 회사의 성격을 살짝 엿볼 기회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썬나에서는 어떤 도구를 이용하고 있는지를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 이 글을 한번 적어보려고 합니다.
파워포인트나 엑셀 같은 기본적인 도구 말고 협업 툴만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썬나에서는 운영자,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정도로 업무 구분을 나눌 수 있고, 4~8명의 사람들이 모여 같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를 가진 회사에서 사용하기 좋은 도구들이라 생각하고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노션 (https://www.notion.so)

기획자에게 사랑받는 글 작성 도구

notion snapshot

아이디어를 기록하거나 글로 된 정보를 쌓는 데 사용해요. 최근 여러 스타트업에서 내외부 용 글 작성 도구로 쓰고 있는 핫한 툴이죠.

기본 템플릿(template)을 제공하므로 테이블(table)로 정리하거나 글을 쓰는 데 유리합니다. 마케터나 기획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죠.

아사나 (https://asana.com)

개발자에게 익숙한 프로젝트 관리 도구

asana snapshot

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툴이에요. 기존에 jira 라는 툴을 써보았는데, 기능이 매우 방대하고 개발을 곁들이면 커스터마이징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디자인이 못생겼고 처음에 적응이 힘듭니다.

그래서 아사나를 도입해 보았습니다. ‘아사나(asana)‘는 요가에서 ‘자세’를 의미하기도 해서 친숙한 이름이거든요. 경쟁 업체인 (monday.com)도 있는데 아사나의 이름이 마음에 들어 선택했습니다. (요가 하시는 분들은 아시죠😏)

task를 만들고, 하위에 sub-task를 만들어 관리하고, 그걸 팀원에게 할당하는 구조는 개발자들에게 친숙하지요.

슬랙 (https://slack.com)

업무와 일상을 분리해주는 메신저 도구

slack snapshot

회사 메신저를 쓰거나 카카오톡으로 업무를 하기도 하죠?

슬랙을 사용해서 업무와 일상을 분리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 단톡방과 같이 “개발자”, “촬영”과 같은 채널을 분리해서 사용하면 여러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회사에서 정리된 메시지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github이나 asana 등을 연결놓아 중요한 변동사항(git push 등)을 알림 받기도 한답니다.

이미 너무나 유명하고 유용해서 스타트업 회사들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구글드라이브 (https://drive.google.com)

모두에게 친숙한 파일 저장고

google drive snapshot

대용량 외장하드도 있지만, 파일을 쉽게 공유하면서 쓰려면?

클라우드에 저장해야겠지요?

가장 친숙한 구글드라이브를 쓰고 있습니다. 다들 구글 아이디를 가지고 있어서 공유권한을 주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해서 사진, 동영상, 문서를 사용할 수 있지요.

피그마 (https://www.figma.com)

개발 개념을 접목한 온라인 실시간 디자인 도구

figma snapshot

디자인을 위한 놀라운 툴 입니다!!

기존 디자인 제품은 컴퓨터에 설치해 놓고 작업을 하고 나서 아래와 같이 다른 분들과 공유하며 작업을 고통스럽게 이어왔습니다.

XXX_수정.ai

XXX_재수정.ai

XXX_재수정_최종.ai

XXX_재수정_최종_변경1.ai

피그마는 일단 온라인에서 작업하면서 유관자들과 comment를 달아가며 실시간 공유/수정이 가능합니다.

더욱 마음에 드는 점은 개발에서 사용하는 상속의 개념을 가져와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네모난 “부모” 버튼을 하나 만들고 그 버튼을 상속받아 “자식” 버튼으로 사이트 전역에 그림을 그려놨습니다. 그 후로 사장님이 버튼이 너무 딱딱하다고 끝을 동그랗게 처리하라고 지시한다면??

사이트 디자인으로 그려놓은 100개의 버튼을 다 수정할 필요 없이 “부모” 버튼만 수정하면 “자식” 버튼이 모두 일괄 경됩니다!!! 우와!!!

설명이 복잡했지만, 피그마는 “클라우드 공유”의 개념(구글독 같은)과 개발의 상속 (이건 개발자가 아니라면 설명이…) 등 좋다는 개념들을 접목한 디자인 툴입니다.

모든 작업을 웹 기반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 설치가 없어도 되는 장점도 있습니다.

협업

위와 같은 툴은 모두 협업을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썬데이나마스떼에서는 늘 서로의 도움을 받아 가며 일하고 있습니다.

이런 도구들이 없었다면 업무의 모습도 많이 달라졌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도구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할 수 있지요.

각자 업무나 팀 형태가 다를 것이니, 잘 맞는 도구들을 찾아 쓰셨으면 좋겠습니다.